이제 나의 인생에서 가장 영향력이 컸든 Jane(임정혁)과 처가집 가족들의 사진들을 몇장 소개한다.
이것은 국민학교도 가기전의 꼬마적 가족사진으로, 큰언니, 둘째언니와, 나와 청고를 함께다닌
임구혁(3)이도 국민학교 학생복으로 뒤에 서있다.


이화여고 1학년때, 용인에 있든 집으로 여름방학에 가서 찍은 가족사진으로, 
8남매중 위의 두언니는 이미 결혼하여 이 사진에서는 빠져있다.


 훨신 훗날, 웅구 충구가 태어난 후의 사진이나, 임씨일가전원이 찍힌 사진으로, 8남매가 모두 보이나,
큰형부만이 일직 별세하시어 빠져있고, 뒷줄의 맨 오른쪽의 막내인 창혁이는 미국으로 이민와서 Los Angeles에서 살다가, 젊은 나이에 일직 세상을 떠났고, 임구혁이는 한국에서 일찍 세상을 등졌고, (5) 임영혁은 Florida에서 작년(2016)에 별세하였으며, (6) 임명혁은 우리집 가까이의 San Jose에 살고 있고, 그외의
 3남매 (1) (2) (7)는 현제 한국에서 살고 있다.


돌아가신 장인과 장모님으로, 아래사진은 장모님 환갑때 사진이다. 장인은 정년퇴직 때까지 농업은행에 (옛날 금융조합 때부터) 근무하셨고, 정년퇴직이 까까워진 몇년동안, 노년에 한의학을 독학으로 공부하시어 한의사 자격을 취득하신 노력가로,  은행에서 정년퇴직한후에도 한의사로 돌아가시기 직전 까지 일을 하셔,
은행근무기간 보다도 한의사로 활약하신 기간이 훨신 긴 분이시다. (90세가 넘어서 까지) 


 중앙에 있는 임구혁이와는 청주고등학교 한반 친구로, 청주에서도 그집에 자주 놀러갔었으나, 국민학교학생이든 여동생이 어린애로만 보였든지 기억에도 없다가, 나는 서울공대에, 구혁이는 서울의대에 들어가서, 구혁이네도 서울의 북아현동으로 이사하여 서로 자주 찾아 갔었는데, 군대도 갔다 와서 복학하여서야 비로서
 이화여고 학생인 여동생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고, Jane이 이화여고 3학년이든 1957년에 처음으로
동현누님과 구혁이와 넷이서 인천 작약도에 하루 놀러갔든것이 데이트라면 데이트의 첫 시작이었다.


 그러나 그후에도 이렇다할 데이트는 없었고, 이화여고 졸업식에 참석하고.... 
(왼쪽 부터 : 장모님, 바로아래 처제 영혁,Jane, 구혁, 나)


이화여대 입학식에도 참석하여, Jane이 대학생이 된 후에야 본격적인 데이트가 시작되었다.
(Jane 왼쪽은 둘째언니)


처음에는 이런 처가집 식구들과의 단체(?) 데이트도 자주 있었으나, 우리 둘 사이는 공인된 상태였고....


점점 우리 둘만의 데이트로 차차 변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