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여름에 명희내외와
인숙이가 미국에 와서, 사진에 보인 Cadillac한대를 Rent하여
약2주에 걸쳐, 서부의 유명한곳을 모두 찾아다니며, Grand
Canyon과 Yellowstone까지
대서부여행을 했었다.
여행의 시작은 Lake Tahoe에서부터 -
우리집에서 자동차로 4시간쯤 걸리는 Lake Tahoe의 북쪽이, 유명한 "Bonanza"영화에서 나오는 Pandarosa목장을 촬영한
곳이고, 이호수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 여기의 물을 모두 퍼서 California를 덮으면 약 40cm깊이로 덮을수 있다한다. 이
바다같이 넓은호수의 왼쪽 약2/3는 California로, 주로 식당과 모텔이 많고, 1/3은 도박을허용하는 Nevada주로
Casino Hotel이 자리잡고있어, State Line Blvd라는 길하나가 두주의 경계선이다.
내가 제일 좋와하는 Yosemite국립공원 - 왼쪽의
바위는 El Capitan(The Captain)이라는 바위로, 한개의 바위로 된 절벽의 높이가 1km이고, 도로가 있는 이곳은
수백만년전에 빙산이 깎아낸 계곡이다. 오른쪽 사진은 이공원의 남단에 있는 Mariposa Grove에있는 통칭 Redwood로 불리우는
거목으로, 나이가 수천년은 되고, 큰것은 밑기둥에 터널을 뚤어 차가 지나갈수가 있을 정도이다. 이공원의 최고봉은 약4,000m로 항상
만년설이 있고, 자동차길의 제일 높은곳은 3,000m인데, 원래 계획은 이공원을 횡단하여, Nevada쪽으로 갈려고 했었으나, 지대가
높다보니 8월의 한여름에 눈이와 길이 막혀서, 집으로 일단 돌아올수 밖에 없었다.
Los Angeles의 Disneyland와
Universal Studio에서...
L.A.에서
Las Vegas로 가서 하루밤자고, Hoover Dam을 거쳐 Grand Canyon으로 - Hoover Dam에 들어간 씨멘트의 양이
미국을 횡단하는 고속도로를 일곱번을 포장하고도 남을 양이라고하며, 이 댐을 만드는 노동자들의 숙박을 위하여, 사막 한가운데에 텐트촌을
만들었었는데, 노동자들이 돈은 있고 할일은 없어 도박을 많이 했고, 그것이 발전하여 오늘날의 Las Vegas가 되었다고한다.
Grand Canyon은 Colorado강이 수백만년을 두고 파내어서 만든것인데, 그규모가 엄청나, 넓은곳은 폭이 3km나 되고, 마치
시루떡을 쌓아 놓은것 같은곳이 한없이 계속된다.
Grand Canyon에서 북으로 가다보면,
Zion국립공원과 Bryce Canyon국립공원이 있다. 둘다 장기간에 걸친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Canyon인데, Utah주에는 이런
Canyon이 부지기수로 많다. 위사진의 Zion국립공원에 있는 바위는, 이것도 한개의 거대한 바위인데, 종횡으로 줄이 가 있어, 어떻게
이런 선이 생겼는지? 놀랍고, 아래의 Bryce Canyon은 빨간 흙이 풍화작용으로 파여, 탑같은것이 수없이 만들어져, 극히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미국의 대부분의 주에서는 단기방문의 외국인은
국제면허도 필요없이 자기나라의 운전면허증만으로도 운전을 해도 괸찮게 되어있다. 한번은 DMV(Dept. of Motor Vehicle)에
전화를 걸어, 너희들이 한글로만 되어있는 한국면허증이 운전면허인지 뭔지를 어떻게 알겠느냐고 물었드니, "네가 위법만 안하면 면허가
있든없든 상관할 필요가 없고, 위법을 하여 단속에 걸리면, DMV내의 누군가가 식별해 낼것"이란다. 이것이 법치국가 미국의 기본인식이다.
법이 있으니까 무조건 지켜야하는 관료주의가 아니고, 법은 꼭 필요할 때만 있다는 개념이었다. 어쨋든 이사진은, 한국면허증만으로 미국에서
처음으로 운전대를 잡고, Yellowstone을 향하여 Idaho주의 벌판을 달리는 인숙이 사진이다.
Yellowstone국립공원은 간헐천으로 유명하다.
땅속에 공동(空洞)이있어, 이속에 지열에 의해
끓는 물이 곽 차면 구멍을 통해 지상으로 솟아나오는데, 이사진의 Old Faithfull 간헐천은 Yellowstone에서도
제일 큰 간헐천으로, 매 90분마다 터지면서 수십m 높이로 끓는 물을 뿜어낸다. Yellowstone 바로 남쪽의 Teton국립공원은
눈덮인 산과 그 밑의 넓직한 호수가 조화를 이루어 경관을 만들어 내는곳이다.
Yellowstone에서 돌아오며 Salt Lake
City의 바로 남쪽 Probo에 사는 동열이 언니의 큰아들 윤구네 집에 들렀다. 윤구네 집앞에서 오른쪽 네명이 윤구네 식구로, 딸이
둘이 있다.
8월 한여름에 웬 눈이냐고 하겠지만, 이것은 눈이
아니고, Salt Lake City근처의 염전 소금이다. Salt Lake City주변은 땅이 전부 암염으로 되어있고, 시 바로옆에
광대한 호수가 있는데 염분이 강하게 풀려있는 호수이다. 그래서 그주변에서는 많은 소금이 생산되는데, 이것은 San Francisco와
New York을 연결하는 80번 고속도로변의 Utah주와 Nevada주 경계선가까이에있는 염전이다.
이렇게 약 두주에 걸친 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Oakland로 가서, 웅구의 Sail Boat (욧트)를 타고 San Francisco만을 한바퀴 돌면서, 바다에서 보는 San
Francisco를 구경하는것으로서 모든 여행을 마감하였다.
Andrew(남진) 와 Dylan(남현) 의 백일날.
2000년7월25일에 Jane이 Eagle 달성
2000년8월에 동열이 언니 내외분이 손녀를 대리고
우리집을 방문하였었다. 언니네와 함께 자동차로 한시간 반쯤 걸리는 태평양연안의 Monterey에 가서, 17 Miles Drive라는
부자들의 별장이 많은 곳을 드라이브하면서 찍은 사진.
동열이 언니가 다녀가고 얼마 안되어, New
Jersey에서 동익이 내외가 와서,
Castlewood Country Club에서...
San Francisco에 있는 Olympic
Country Club은 Guest규정이 까다로워, 외부손님이 가서 골프를 치기가 어려운데, 거기에 초청되어 가서 골프를 친 후에,
파티를 하면서, 전부 옛날의 Cow Girl복장을 했었다.
생후 9개월의 Andrew (왼쪽) 와 Dylan
(오른쪽) 이 싼타 할아버지와.......
2000년말에 조성도부부, 고재수부부, 두친구부부와
함께 San Diego에 있는 Golf School에 휴가를 겸하여 3일간 가서 Golf Lesson을 받았다. 받고난 직후에는 뭔가
되는듯 싶드니, 얼마 안가서 여전히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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